캐니언, ‘로드 투 로트’ 스페셜 에디션 공개 - 전설의 철인 레이스로 향하는 자전거, 그리고 단 한 번의 기회
캐니언, ‘로드 투 로트’ 스페셜 에디션 공개
전설의 철인 레이스로 향하는 자전거, 그리고 단 한 번의 기회

▲캐니언(CANYON)이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거리 트라이애슬론 대회 ‘챌린지 로트(Challenge Roth)’를 기념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였다.
독일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캐니언(CANYON)이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거리 트라이애슬론 대회 ‘챌린지 로트(Challenge Roth)’를 기념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였다. 캐니언은 2026년 1월 8일 ‘스피드맥스 CF SLX 로드 투 로트 에디션(Speedmax CF SLX Road to Roth Edition)’을 공식 공개하며, 이 모델을 단순한 고성능 트라이애슬론 바이크가 아닌 ‘로트를 향한 여정의 시작’으로 정의했다.
이번 에디션은 캐니언이 챌린지 로트의 공식 파트너로 함께한 지 4년째를 맞아 선보이는 두 번째 ‘로드 투 로트’ 시리즈다. 2024년 첫 출시 당시 큰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모델 역시 레이스의 상징성과 캐니언의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물로 평가된다.

▲단순한 고성능 트라이애슬론 바이크가 아닌 ‘로트를 향한 여정의 시작’으로 정의했다.
챌린지 로트, 왜 전설이라 불리는가
독일 바이에른에서 열리는 챌린지 로트는 전 세계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이 ‘한 번은 반드시 서고 싶은 무대’로 꼽는 대회다. 3.8km 수영, 180km 사이클, 42.2km 마라톤이라는 극한의 코스 위에, 마을 전체가 하나의 응원 무대가 되는 독특한 분위기가 더해진다. 특히 솔라 힐(Solar Hill)에서 펼쳐지는 관중들의 환호와 밤하늘을 수놓는 레이저 쇼는 로트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손꼽힌다.
이 대회는 매년 참가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수분 내 매진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도전과 연대, 개인의 한계를 시험하는 축제에 가깝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자전거 한 대에 담긴 초대장’
스피드맥스 로드 투 로트 에디션의 가장 큰 특징은 자전거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출전 기회’다. 각 자전거에는 QR 코드가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2026년 7월 6일 열리는 챌린지 로트 출전권 구매 기회에 응모할 수 있다. 이미 매진된 대회의 출전권을 정식 루트로 확보할 수 있는 드문 기회다.
또한 당장 2026년 대회 출전이 어렵다면, 향후 5개 대회 중 원하는 해로 출전권을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충분한 준비 기간을 확보하고 자신만의 타이밍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배려한 구조다. 캐니언은 이 에디션을 통해 ‘구매와 동시에 도전의 문이 열린다’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한다.

▲프레임 그래픽은 로트 대회 밤하늘을 가르는 레이저 쇼에서 영감을 받았다.
로트의 밤을 담아낸 디자인 언어
디자인 역시 로트의 정체성을 정면으로 반영했다. 프레임 그래픽은 로트 대회 밤하늘을 가르는 레이저 쇼에서 영감을 받았다. 캐니언 디자이너들은 ‘가우시안 빔(Gaussian beam)’이라는 물리학 개념을 시각적 모티프로 삼았다. 중심에 집중된 에너지가 손실 없이 확장되는 형태를 통해, 효율과 집중, 그리고 멈추지 않는 속도를 표현했다.
이 패턴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스피드맥스가 지향하는 성능 철학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프레임 전반을 따라 흐르는 선과 색감은 로트의 열기와 긴장감을 떠올리게 하며, 레이스 전부터 선수의 몰입을 끌어올린다.

▲완전 통합형 CP0019 트라이애슬론 콕핏은 다양한 베이스바 옵션과 익스텐션 길이를 제공해, 전문 공구 없이도 세밀한 포지션 조정이 가능하다.
로트를 위해 설계된 퍼포먼스
스피드맥스 CF SLX 로드 투 로트 에디션은 장거리 트라이애슬론을 전제로 설계됐다. 완전 통합형 CP0019 트라이애슬론 콕핏은 다양한 베이스바 옵션과 익스텐션 길이를 제공해, 전문 공구 없이도 세밀한 포지션 조정이 가능하다. 이는 장시간 라이딩에서 신체 부담을 줄이고 공기역학적 자세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프레임에 통합된 수분 보급 시스템은 180km 사이클 구간 동안 손을 떼지 않고도 수분 섭취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레이스 흐름을 끊지 않기 위한 장치다.

▲구동계는 SRAM 포스 AXS E1 12단 무선 시스템이 적용됐다. 빠르고 정확한 변속은 물론, 50T 1x 에어로 크랭크셋을 통해 공기 저항과 유지 관리 부담을 동시에 줄였다.
구동계는 SRAM 포스 AXS E1 12단 무선 시스템이 적용됐다. 빠르고 정확한 변속은 물론, 50T 1x 에어로 크랭크셋을 통해 공기 저항과 유지 관리 부담을 동시에 줄였다. 휠셋은 집(Zipp) 808 파이어크레스트 프론트 휠과 슈퍼9 디스크 조합으로, 고속 주행과 측풍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공기 흐름을 유지한다. 여기에 프레임 일체형 벤토 박스와 BB 툴박스까지 더해져, 레이스 중 필요한 보급과 공구 접근성을 높였다.

▲스피드맥스 로드 투 로트 에디션 2025는 전 세계 단 100대 한정으로 제작되었다.
단 100대, 로트를 향한 여정의 상징
스피드맥스 로드 투 로트 에디션 2025는 전 세계 단 100대 한정으로 제작되며, 가격은 1만 유로다. 캐니언 공식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캐니언은 이 모델을 통해 장비를 넘어, 도전과 준비, 그리고 결승선을 향한 시간 전체를 하나의 경험으로 제안한다.
이 자전거는 단순히 빠르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로트를 향한 개인의 서사를 함께 써 내려가는 매개체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뿐 아니라, 그곳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훈련과 기다림을 상징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 편집부 사진 캐니언>
관련 사이트 www.canyon.com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