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밤을 책임지는 빛, 토픽 파워라이트 콤보 400/30
도시의 밤을 책임지는 빛,
토픽 파워라이트 콤보 400/30

▲토픽(Topeak)의 파워라이트 콤보 400/30은 전조등과 후미등을 하나의 세트로 묶어, 일상적인 출퇴근 라이딩부터 장거리 야간 주행까지 폭넓은 환경을 고려한 구성으로 완성됐다.
해가 짧아지는 겨울에는 라이더들의 고민이 깊어진다. 출퇴근 시간은 어느새 어둠과 겹치고, 주말 라이딩의 여유는 해 질 녘의 시간 제약과 맞닥뜨린다. 야간 라이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시야'다.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도 빛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 장비다.
토픽(Topeak)의 파워라이트 콤보 400/30은 전조등과 후미등을 하나의 세트로 묶어, 일상적인 출퇴근 라이딩부터 장거리 야간 주행까지 폭넓은 환경을 고려한 구성으로 완성됐다. 이 제품은 단순히 밝은 라이트 세트를 넘어, 라이더의 동선과 움직임을 정교하게 설계한 '시스템형 조명'에 가깝다.

▲듀얼 존 굴절 렌즈는 근거리 노면과 전방 시야를 분리해 비춘다.
전방 시야를 입체적으로 밝히다
전조등인 화이트라이트(WHITELITE) 400은 최대 400루멘 출력의 고출력 LED를 기반으로 한다. 숫자만 놓고 보면 익숙한 스펙처럼 보이지만, 실제 사용감은 렌즈 설계에서 갈린다. 듀얼 존 굴절 렌즈는 근거리 노면과 전방 시야를 분리해 비춘다. 일반적인 라이트가 한 방향으로만 빛을 쏟아낸다면, 이 제품은 근거리와 원거리를 동시에 커버하는 배광 설계로 노면의 장애물과 멀리 있는 위험 요소를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만든다.
그 결과, 앞바퀴 바로 앞 노면은 선명하게 드러나고 시선이 닿는 방향은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라이딩 중 노면의 균열, 낙엽, 작은 장애물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는 이유다. 단순한 직선 조사 방식보다 훨씬 안정적인 체감 시야를 만든다. 완전한 어둠 속에서 달릴 때도, 가로등이 듬성듬성 서 있는 도심 외곽에서도 시야의 질은 흔들리지 않는다.

▲출퇴근용 데일리 라이드와 장거리 야간 라이드를 모두 고려했다.
모드는 세 가지, 펄스 모드 20시간
모드는 세 가지로 구성된다. 하이 모드는 400루멘으로 최대 4시간 작동하며, 미들 모드는 200루멘으로 7시간, 펄스 모드는 같은 200루멘으로 깜박이며 최대 20시간까지 이어진다. 출퇴근용 데일리 라이드와 장거리 야간 라이드를 모두 고려한 구성이다. 특히 펄스 모드의 20시간 구동 시간은 일주일 내내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장거리 라이딩에서도 배터리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3.7V 1800mAh 리튬이온 배터리는 USB-C 충전 방식으로 2~3시간이면 완충되며, 별도의 전용 케이블 없이도 스마트폰 충전기를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장시간 사용과 반복 충전을 고려한 선택이다. IPX6 방수 등급은 폭우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갑작스러운 비와 젖은 노면 환경에서도 라이딩의 흐름을 끊지 않는다.

▲면으로 발광하기 때문에 후방 차량의 운전자가 거리감을 더욱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보이게 만드는 후방 신호
후미등의 역할은 명확하다. 뒤에서 오는 차량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알리는 것. 비신(BESEEN) 30은 슈퍼 브라이트 COB(Chip On Board) LED를 사용해 점등 면적이 넓고, 시인성이 강하다. 단순히 점으로 빛나는 것이 아니라 면으로 발광하기 때문에 후방 차량의 운전자가 거리감을 더욱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특히 측면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나 교차로나 유턴 구간에서 안전성을 높인다.
특히 자석 기반 마운트 구조가 인상적이다. 라이트 위치를 원하는 각도로 맞춘 뒤 비틀어 고정하는 방식으로, 장착과 미세 조정이 빠르게 이뤄진다. 공구 없이 몇 초 만에 탈부착이 가능해 자전거를 주차할 때마다 라이트를 떼어가야 하는 도심 라이더들에게 실용적이다. 시트포스트 직경 27.2mm부터 34.9mm까지 폭넓게 대응하며, 로드바이크와 그래블, 출퇴근용 하이브리드까지 무리 없이 적용된다.

▲자석으로 라이트 위치를 조정한 후 비틀어서 고정하는 방식으로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따.
후미등 역시 상황에 맞춘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하이 모드는 30루멘으로 6시간, 미들 모드는 15루멘으로 12시간, 블링크 모드는 8루멘으로 최대 40시간, 펄스 모드는 15시간 작동한다. 도심 교차로, 자전거도로, 차량 혼재 구간에서 후방 인지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특히 블링크 모드의 40시간 구동 시간은 일주일 출퇴근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다.
360mAh 배터리 용량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COB LED의 효율성 덕분에 실사용에서는 충분한 지속력을 발휘한다. 역시 USB-C 충전을 지원해 전조등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전후방 라이트 모두 동일한 충전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케이블 하나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은 실전 환경에서 큰 장점이다.
설치의 혁신과 실용적인 내구성
토픽의 독창적인 마운팅 시스템은 사용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전조등은 핸들바에, 후미등은 시트포스트에 장착되는데, 자석으로 라이트 위치를 조정한 후 비틀어서 고정하는 방식이 직관적이다. 장착과 탈착이 빠르고 직관적이어서, 라이딩 전 준비 시간을 최소화한다. 전조등에는 고프로 마운트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어 헬멧이나 액션캠 마운트에도 설치할 수 있다. 이는 바이크패킹이나 MTB 라이딩처럼 다양한 각도의 조명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무게 역시 부담이 없다. 전조등은 87g, 후미등은 26g으로 라이딩 감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자전거의 균형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엔지니어링 등급 폴리머 소재로 내구성을 확보했다. 하우징은 진동과 충격에 강한 구조로 제작돼 내구성과 경량성을 함께 확보했으며, 험난한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완벽한 조합의 가치
토픽 파워라이트 콤보 400/30은 스펙 나열형 제품과 결이 다르다. 전방 시야의 질, 후방 존재감, 장착 방식, 충전 편의성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돼 있다. 야간 라이딩에서 '밝다'는 느낌보다 '안정적이다'는 인상이 먼저 남는다. 화이트라이트 400과 비신 30을 개별 구매하는 것보다 콤보로 구성된 이 제품은 경제적이면서도 통일된 디자인과 충전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인다. 가격은 11만6천원이다.
<글 편집부 / 사진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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