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삼천리자전거 [더바이크]
최다판매 연속 수상
목포 삼천리자전거
목포 삼천리자전거는 삼천리와 엘파마 등 생활자전거부터 고급자전거까지 취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용부품들이 구비되어있다.
또한 앞으로 첼로, HK 등 다양한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editor 박성용 photo 이성규
김 대표의 발자취
목포에서 자전거 최다판매 우수대리점 상을 연속 수상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목포 삼천리자전거의 김광후 대표다. 중장비를 다루며 일하던 그는 2006년 자전거업계에 발을 들였다. 자전거사업에 뛰어든 이유가 무엇일까? “초등학교때부터 자전거포를 운영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웠어요. 그래서 ‘나도 커서 자전거포를 차릴 거야’라는 생각을 했었죠” 김 대표는 어린시절 무심코 생각했던 꿈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MTB에 빠져 동호인 활동을 오래하다가 자전거의 매력에 빠져 숍을 차리게 되었다. 그는 처음 자전거숍을 다니며 정비를 배우기 시작했고, 혼자 집 베란다에서 자전거를 부시고 다시 조립하고를 반복했다고 한다. “처음은 40평 규모로 숍을 시작했어요. 20평은 중장비 공간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20평은 아내에게 맡기고 자전거 숍으로 운영했죠. 근데 운영하다보니 자전거에 손이 더 많이 가고 아내 혼자 운영하는데 한계를 느껴 중장비 일을 접고 자전거에 올인하기 시작했죠.” 40평으로 자전거숍을 시작한 그는 현재 2층 규모의 숍으로 크게 성장했다. 그리고 목포에서 최다판매 우수대리점으로 선정되며 가장 잘나가는 숍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잘되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2006년 자전거붐이 일어났을때도 목포는 자전거가 하향세였어요.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말리기도 했죠. 그렇게 3년을 참고 견디다 보니 점점 장사가 잘되기 시작했습니다.” 목포 삼천리자전거가 매년 최다판매 우수대리점상을 받는 이유는 당연했다. 누구나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혼자 힘으로 버티고 노력했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온 것이다. 또한 고객들이 김 대표의 운영 방식에 대한 신뢰도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현재 자전거시장이 어렵다는것은 김 대표도 알 것이다. 그에 대해 김 대표는 “현재 자전거숍이 포화상태에요. 그렇기 때문에 서로 가격을 내려 경쟁을 하다보니 문을 닫는 숍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타협하여 같이 공생해 나간다면 더욱 좋을텐데 이런 점들이 굉장히 아쉽네요”라고 말했다.
김 대표가 삼천리자전거를 좋게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지역마다 A/S센터가 있다는 점이다. “웬만한 정비는 숍에서 직접 해결해주지만 숍에서 하기 힘든 문제점이나 제품 하자가 생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임의 판정을 내려 A/S센터로 보냅니다. 그러면 삼천리자전거쪽에서 빠르게 처리해줘요. 이 점이 삼천리자전거가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최근 삼천리자전거가 첼로와 합병하면서 목포 삼천리자전거에서도 첼로, HK 등 다양한 브랜드의 자전거와 용부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 대표의 목표
김 대표는 목포에서 정비를 꼼꼼하게 잘해준다고 입소문이 난 사람이다. 그것은 그가 작업할 때 사용하는 전용 의자를 보면 알 수 있다. 등받이 있는 의자에 바퀴달린 나무판을 붙여 편안하게 만들었다. 필자가 숍에 방문했을때에도 김 대표는 의자에 앉아 열심히 정비를 보고 있었다. 김 대표는 정비에 대한 현재 자전거인들의 문제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요즘 동호인들은 정비를 숍에서 하지 않고 직접 부품을 사서 수리를 합니다. 그러다보면 부품이 망가질 수도 있고 제대로 장착하지못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어떤 사람은 페달을 반대로 껴서 안들어가니 용접으로 붙여버린 사람도 있습니다.” 김 대표 말처럼 정비는 전문가에게 맡겨야한다. 인터넷을 보고 어설프게 했다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자전거 숍에 대한 꿈을 그려오며 최다판매 우수대리점을 책임지고 있는 김 대표의 목표는 무엇일까? “저의 큰 꿈은 200평 규모의 자전거 종합 마트를 만들고 싶어요. 가운데에는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는 롤러 방을 만들고 고급자전거 부스, 생활자전거 부스, 정비센터를 나눠 숍을 크게 운영하는게 목표입니다.” 김 대표는 처음 40평으로 숍을 시작하여 현재는 2층 규모의 숍으로, 다음은 200평 규모의 자전거 종합 마트로 꿈꾸고 있다. 현재 김 대표의 서비스 마인드라면 300평까지도 성장하리라 믿는다.
▶ 삼천리자전거 목포(상동 총판점)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 955-1번지 이마트 주차장 출구 TEL) 061-285-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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