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언, 거친 트레일을 위한 MTB 풀라인업 공개
캐니언, 거친 트레일을 위한 MTB 풀라인업 공개
▲캐니언이 크로스컨트리(XC)부터 다운힐, 엔듀로, E-MTB, 더트점프, 그리고 유소년용 모델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가을 트레일 시즌에 맞춰 선보였다.
가을을 맞은 트레일, 그리고 캐니언의 MTB
2025년 스위스 MTB 세계선수권에서 여러 차례 메달을 거둔 캐니언(Canyon)의 산악자전거들이 일반 라이더들을 위한 무대에 섰다. 크로스컨트리(XC)부터 다운힐, 엔듀로, E-MTB, 더트점프, 그리고 유소년용 모델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는 제품군이 가을 트레일 시즌에 맞춰 소개되었다. 캐니언은 “라이더의 스타일과 수준에 맞는 최적의 MTB를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내세우며 이번 라인업을 강조했다.
▲크로스컨트리 모델은 경량성과 민첩성이 특징이다.
크로스컨트리 - 속도와 효율의 균형
크로스컨트리 모델은 경량성과 민첩성이 특징이다. 대표 모델인 Exceed CF는 하드테일 기반으로 설계되어 빠른 랩과 흐르는 트레일에 적합하다. 장거리 주행을 위한 Lux Trail CFR/CF는 무게와 제어력, 편안함의 균형을 맞췄으며, 순수 레이싱을 겨냥한 Lux World Cup CFR/CF는 초 단위 경쟁을 가능하게 했다.
실제 성과도 입증됐다. 2025 MTB 세계선수권에서 스웨덴의 제니 리스베즈(Jenny Rissveds)는 험준한 코스에서 XC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탈리아의 발렌티나 코르비(Valentina Corvi)는 U23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캐니언은 “Lux World Cup CFR이 결정적 순간에 진가를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장거리 주행을 위한 Lux Trail CFR/CF는 무게와 제어력, 편안함의 균형을 맞췄다.
▲2025 MTB 세계선수권에서 스웨덴의 제니 리스베즈(Jenny Rissveds)는 험준한 코스에서 XC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다운힐 - 순수한 아드레날린
가장 빠르고 위험한 MTB 종목인 다운힐에서는 Sender CFR이 주목을 받았다. 고속 안정성, 뛰어난 접지력, 날카로운 핸들링을 제공하는 이 모델은 험난한 바위 구간과 급격한 점프에서도 흔들림 없는 성능을 보였다.
샹페리(Champery)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독일의 헨리 키퍼, 프랑스의 마린 카비루, 미국의 알레타 오스트가르드가 이 자전거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기량을 증명했다. 하이 피벗 설계와 레이스 튜닝된 서스펜션이 극한 조건에서 제어력을 보장했다.
▲가장 빠르고 위험한 MTB 종목인 다운힐에서는 Sender CFR이 주목을 받았다.
트레일 바이크 - 올라가고 내려가는 만능형
트레일 바이크는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모두 균형 잡힌 성능을 요구하는 라이더에게 적합하다. Neuron CF/AL은 편안함과 다재다능함을 겸비했으며, Grand Canyon은 클래식 하드테일 DNA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좀 더 경쾌한 주행을 원한다면 Spectral이 제격이다. 카본과 알루미늄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내리막에서의 제어력과 오르막에서의 재미를 동시에 추구한다.
▲트레일 바이크는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모두 균형 잡힌 성능을 요구하는 라이더에게 적합하다. Neuron CF
▲Grand Canyon은 클래식 하드테일 DNA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좀 더 경쾌한 주행을 원한다면 Spectral이 제격이다. 카본과 알루미늄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내리막에서의 제어력과 오르막에서의 재미를 동시에 추구한다.
엔듀로 - 어떤 지형도 지배한다
엔듀로는 급경사 내리막과 까다로운 오르막을 동시에 소화해야 한다. Strive CFR은 경쟁 지향적 모델로, 과감하고 공격적인 라이딩에 최적화되어 있다. ‘셰이프시프터(Shapeshifter)’ 시스템을 통해 레버 하나로 오르막 효율 모드와 내리막 퍼포먼스 모드를 전환할 수 있어, 다양한 지형에 즉각 대응한다.
▲엔듀로는 급경사 내리막과 까다로운 오르막을 동시에 소화해야 한다. Strive CFR은 경쟁 지향적 모델로, 과감하고 공격적인 라이딩에 최적화되어 있다.
한편 Torque는 대형 산악 라인과 바이크파크를 겨냥한 모델로, 안정성과 부드러움을 바탕으로 큰 드롭에도 대응할 수 있다.
▲한편 Torque는 대형 산악 라인과 바이크파크를 겨냥한 모델로, 안정성과 부드러움을 바탕으로 큰 드롭에도 대응할 수 있다.
E-MTB - 더 먼 길을 가능하게
캐니언의 E-MTB 라인업은 ‘더 많은 파워, 더 긴 주행거리’를 내세운다. Neuron:ON Fly와 Neuron:ON AL은 장거리 투어와 다목적 사용에 적합하며, Grand Canyon:ON은 전통 하드테일 기반의 e-MTB로 설계되었다.
내리막 성능을 강조한 Spectral:ON Fly는 K.I.S. 기술을 적용해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한다.
▲Neuron:ON Fly와 Neuron:ON AL은 장거리 투어와 다목적 사용에 적합하다.
▲Grand Canyon:ON은 전통 하드테일 기반의 e-MTB로 설계되었다.
대회 지향적인 라이더라면 Strive:ON CFR이 적합하며, 스테이지별 경쟁에서 압도적 성능을 발휘하도록 제작됐다.

▲대회 지향적인 라이더라면 Strive:ON CFR이 적합하다
더트점프 - 두 바퀴 위의 묘기
점프와 묘기를 겨냥한 더트점프 라인에서는 Stitched CFR Trial과 Stitched 360이 눈에 띈다. 전자는 파비오 위브머(Fabio Wibmer)와 함께 개발된 카본 프레임 기반으로 높은 내구성을 갖추었고, 더 큰 점프와 긴 세션을 소화할 수 있다. 후자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 민첩성을 강화했으며, 스킬 업그레이드에 적합하다.
▲점프와 묘기를 겨냥한 더트점프 라인에서는 Stitched CFR Trial과 Stitched 360이 눈에 띈다.
▲Stitched 360은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 민첩성을 강화했으며, 스킬 업그레이드에 적합하다.
유소년 MTB - 차세대를 위한 무대
유소년용 MTB는 안전성과 재미, 그리고 진짜 트레일 성능을 함께 제공한다. Grand Canyon Young Hero는 입문자에게 안정적인 선택지를 주며, Neuron Young Hero와 Exceed Young Hero는 경량성과 정밀한 핸들링으로 성장 단계의 어린 라이더를 뒷받침한다. 대회 경험을 원하는 경우에는 Lux Young Hero가 이상적이다.
▲Grand Canyon Young Hero는 입문자에게 안정적인 선택지를 준다.
▲Neuron Young Hero와Exceed Young Hero는 경량성과 정밀한 핸들링으로 성장 단계의 어린 라이더를 뒷받침한다.
▲유소년용 MTB는 안전성과 재미, 그리고 진짜 트레일 성능을 함께 제공한다.
모든 스타일을 위한 자전거
캐니언은 이번 MTB 라인업을 통해 “모든 라이더에게 맞는 자전거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속도를 추구하는 크로스컨트리, 아드레날린을 찾는 다운힐, 만능 트레일, 도전적 엔듀로, 파워를 더한 E-MTB, 묘기를 위한 더트점프, 그리고 차세대를 위한 유소년 모델까지. 정교한 디자인과 고품질 부품, 그리고 정확한 핸들링이 더해져 어떤 길이든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는 것이 브랜드의 설명이다.
캐니언은 ‘Inspire to Ride(라이딩에 영감을 주다)’라는 사명처럼,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라이더의 경험 자체를 확장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MTB 풀라인업은 세계선수권 무대에서 검증된 기술과 대중적 접근성을 동시에 담고 있으며, 가을 트레일 시즌을 맞아 다시 한 번 브랜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글 편집부 / 사진 캐니언>
관련 사이트 www.cany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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