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자전거 정비의 끝판왕, 토픽 PrepStation® Team Issue

이동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자전거 정비의 끝판왕

토픽 PrepStation® Team Issue

수많은 자전거 공구 중에서 누군가는 ‘하나만 추천해달라’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이 제품을 이야기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PrepStation®​ Team Issue. ‘정비 스테이션’이라는 말이 허언이 아니다. 이건 단순한 공구 세트가 아니라, 모바일 정비실이자 프로페셔널의 자존심이다.

▲5인치 대형 바퀴가 달린 이동형 트롤리 형태로, 대회 현장이나 샵 내부, 야외 정비까지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정비를 전담하는 팀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모든 이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든 설계는 한 사람의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디테일의 집합이라 할 수 있다.

전문가의 손끝, 그 중심에는 토픽

대만의 자전거 공구 전문 브랜드 토픽(Topeak)은 오랜 시간 라이더와 정비 전문가들에게 신뢰받는 이름이다. 이번에 출시된 PrepStation Team Issue는 그런 토픽의 기술력과 실전 경험이 집약된 정점이라 할 만하다. 5인치 대형 바퀴가 달린 이동형 트롤리 형태로, 대회 현장이나 샵 내부, 야외 정비까지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손잡이 하나로 높이를 조절하고, 푸시 버튼 방식으로 트레이를 여닫을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이 뛰어나다.

▲​​총 7개의 트레이에 정리된 48종의 고정밀 공구를 제공한다. 1st Tray는 예비 부품 및 잡품 수납 2~6th Tray에는 공구 48종이 기능별로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6개의 트레이, 48개의 공구… 그리고 설계의 정밀함

PrepStation Team Issue는 총 7개의 수납공간,, 6단의 트레이에 정리된 48종의 고정밀 공구를 제공한다. 각각의 트레이는 용도와 기능에 따라 정리되어 있어, 정비 작업 중 불필요한 동선이나 손실을 줄여준다.

첫 번째 트레이는 예비 부품 및 잡품 수납, 2~6단의 트레이에는 공구 48종이 기능별로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이 구성은 작업 흐름을 고려한 배치가 핵심이다. 예를 들어, 상단 트레이에는 Hex와 Torx 렌치, 그 다음 트레이에는 스크류 드라이버와 스패너, 하단으로 갈수록 체인 툴, 로터 트루잉, 멀티 말렛같은 작업 강도 높은 장비들이 배치되어 있다.이러한 구성이 중요한 이유는, 작업 중 손의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공구를 꺼내는 과정에서 작업 흐름이 끊기지 않기 때문이다.

육각/토크 렌치 세트부터 페달바, 크랭크 암 툴, 로터 트루잉 툴까지. 체인 홀더, 파워 링크 프로, 행거 정렬 게이지, 멀티 말렛등도 기본 탑재했다. 특히 내부 케이블 라우팅 세트, 전기가위, 전문가용 플라이어등은 고급 정비 작업을 위한 핵심 장비로 평가된다.

이 모든 구성품은 크롬 바나듐강과 경화강으로 제작되어 내구성과 정밀도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으며, 케이스는 엔지니어링 등급 폴리머를 사용해 이동 중 충격에도 강하다.

▲​​일반 라이더보다는 정비를 직업으로 삼는 전문가, 혹은 팀 운영을 위한 지원 인력을 위해 설계되었다.

주요 공구 구성: 무엇이 들어 있나?

[육각 & Torx 렌치]

•YHex 스피드 렌치 2 / 2.5 / 3mm

•YHex 스피드 렌치 4 / 5 / 6mm

•Torx® Y형 스피드 렌치 T10 / T25 / T30

•Torx® 렌치 세트(T10~T50)

•DuoHex 렌치 세트 (1.5~10mm)

[절단 & 플라이어]

•5.5인치 전기 가위

•6인치 롱 노즈 플라이어

•6인치 대각선 절단 플라이어

•7인치 플라이어 렌치

[체인 & 드라이브트레인 공구]

•체인 홀더

•파워 링크 프로

•체인 마스터 팀 이슈

•체인 마모 측정기

•프리휠 리무버 (40Nm 토크 렌치 포함)

[브레이크, 휠, 케이블]

•로터 트루잉 툴

•행어 정렬 게이지 (레버 세터 포함)

•내부 케이블 라우팅 키트

•타이어 레버 팀 이슈

•셔틀 레버

[측정 & 정렬 도구]

•줄자

•멀티 말렛

•LED 손전등

•크랭크 암 툴

•페달바 프로

라이더가 아닌 ‘팀’을 위한 도구

PrepStation Team Issue는 일반 라이더보다는 정비를 직업으로 삼는 전문가, 혹은 팀 운영을 위한 지원 인력을 위해 설계되었다. 이름에 ‘Team Issue’가 들어간 이유도 그 때문이다. 프로팀, 정비소, 대형 레이스 지원팀에게 특히 유용하며, 현장에서 바로 펼쳐 사용하고 다시 접어 이동할 수 있는 구조는 그 어떤 공구함보다 효율적이다.

▲​​현장에서 바로 펼쳐 사용하고 다시 접어 이동할 수 있는 구조는 그 어떤 공구함보다 효율적이다.

가격과 가치, 그리고 ‘선택’의 문제

공식 판매 가격은 1,885,000원.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내용물을 하나하나 나열해보면 오히려 ‘가성비’라는 표현이 설득력을 가진다. 개별 구매 시 200만 원을 훌쩍 넘길 고급 공구 세트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 통합했고, 이동성과 공간 절약까지 고려한 설계는 가격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낸다.

구매 시 적립금 188,500원이 제공되며, 무료 택배 배송으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토픽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감안하면, 팀을 운영하거나 매장을 꾸리는 이들에게는 장기적 투자로도 손색이 없다.

▲​​상단 트레이에는 Hex와 Torx 렌치, 그 다음 트레이에는 스크류 드라이버와 스패너, 하단으로 갈수록 체인 툴, 로터 트루잉, 멀티 말렛같은 작업 강도 높은 장비들이 배치되어 있다.

정비는 디테일에서 완성된다

수천 킬로미터를 함께 달릴 자전거. 그것을 완벽하게 준비하는 일에는 도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단지 ‘도구’의 수준을 넘어, ‘정비 환경’을 설계한 제품은 흔치 않다. 토픽 PrepStation Team Issue는 단순한 공구 세트를 넘어, 작업자의 손끝과 머릿속 흐름까지 고려한 정비 플랫폼이다. 정비는 디테일에서 완성된다. 

<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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