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스(ASSOS) 엔듀런스 글러브 S11 리뷰
장거리 라이더를 위한 새로운 동반자
아소스(ASSOS) 엔듀런스 글러브 S11 리뷰
혹독한 환경에서 검증된 장갑. 아소스가 내놓은 Endurance Gloves S11은 단순한 장비를 넘어 장거리 라이더에게 ‘패션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GT 글러브 C2의 후속작으로 출시된 이번 제품은 한층 더 세련된 디테일과 기능성을 담아내며 브랜드의 철학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엔듀런스 글러브 S11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바닥의 기존 극세사 소재 대신 내구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초경량 메시를 적용했다. 바람이 손 안으로 흐르도록 설계된 메시 구조는 장시간의 땀 축적을 방지하며, 라이더가 언제나 건조한 그립감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더 시원하고, 더 오래, 쿨링과 속건성
장거리 라이딩에서 가장 먼저 피로를 호소하는 부위는 손이다. 수 시간 동안 핸들바를 움켜쥐면 손바닥에 땀이 차고 미끄러지기 쉽다. 엔듀런스 글러브 S11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바닥의 기존 극세사 소재 대신 내구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초경량 메시를 적용했다. 바람이 손 안으로 흐르도록 설계된 메시 구조는 장시간의 땀 축적을 방지하며, 라이더가 언제나 건조한 그립감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덕분에 여름철 고온 환경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충격은 줄이고, 감각은 살린다
장갑은 충격 흡수 능력과 핸들링 감각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지나친 패딩은 노면의 느낌을 둔화시키고, 부족한 패딩은 손의 피로를 가중시킨다. S11은 이 절묘한 균형점을 찾아냈다. 손바닥은 강화 처리되어 내구성을 높였고, 가볍지만 효율적인 패딩을 삽입해 진동과 잡음을 줄여준다. 라이더는 도로의 미세한 요철을 느끼면서도 손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된다. ‘패딩=둔감함’이라는 편견을 넘어선 설계다.
▲손목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손가락 사이의 압력을 최소화해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유지한다.
인체공학적 핏과 자유로운 움직임
손목과 손가락은 라이딩 내내 끊임없이 긴장 상태에 놓인다. 아소스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이 문제에 접근했다. 손목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손가락 사이의 압력을 최소화해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유지한다. 손목이 꺾일 때도 장갑은 부드럽게 따라 움직여 파워 전달을 방해하지 않는다. 이는 단순한 착용감을 넘어 라이딩 효율성과 직결되는 요소다.
세부 사양으로 확인하는 기술력
클라이마레인지는 여름용인 SUMMER 1/3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ASSOSOIRES(액세서리) 라인에 속한다. 사이즈는 2XS부터 2XL까지 폭넓게 제공되어 다양한 체형의 라이더가 선택할 수 있다. 소재 구성은 기능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고려한 조합이다. 손등은 75% 폴리아미드와 25% 엘라스탄으로 구성돼 유연성과 통기성을 제공하며, 손바닥은 88% 폴리아미드와 12% 폴리우레탄의 조합으로 내마모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보강 부위는 60% 폴리아미드와 40% 폴리우레탄을 사용했고, 엄지 부분은 92% 폴리에스터와 8% 엘라스탄으로 제작돼 땀을 닦아내는 역할까지 고려했다.
브랜드 철학 , “패션을 넘어, 자신을 지원하다”
아소스는 단순히 장갑을 만드는 브랜드가 아니다. 라이더와 장비 사이의 접점을 연구하며, 퍼포먼스와 감각,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장비 이상의 가치’를 전달한다. 엔듀런스 글러브 S11은 그 철학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물이다. 세련된 디테일과 마감은 라이더의 자부심을 높이고, 기능적인 설계는 오랜 시간 동안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한다. 아소스가 강조하는 ‘자신을 지원하는 장비’라는 메시지가 여실히 드러난다.
진정한 의미의 엔듀런스
Endurance Gloves S11은 단순히 더 가볍거나 시원한 장갑이 아니다. 장거리 라이딩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도 감각적 만족을 극대화한, 진정한 의미의 엔듀런스 글러브다. 수많은 테스트와 디테일한 설계를 거쳐 탄생한 이 장갑은 라이더가 혹독한 환경에서도 자신 있게 핸들바를 잡을 수 있도록 만든 든든한 파트너다. 가격은 75,000원이다,
<글 편집부 사진 아소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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