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다스포츠, 여주행 기부라이딩 진행 [더바이크]
사랑의 기부와 라이딩을 함께 즐기다
산바다스포츠, 여주행 기부라이딩 진행
▲산바다스포츠와 치재사회적협동조합이 기부라는 좋은 뜻과 라이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주행’ 기부라이딩을 진행했다.
산바다스포츠와 치재사회적협동조합이 기부라는 좋은 뜻과 라이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주행’ 기부라이딩을 진행했다.
여주행 기부라이딩은 지난 10월 23일(토) 잠실 한강공원을 출발하여 팔당대교, 양수역, 양평을 지나 당남리섬 입구까지 총 65km를 달렸다. 방역 준수를 위해 참가자들은 체온측정과 함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출발 시간을 달리하여 진행되었다.
라이딩하기 좋은 화창한 가을 날씨에 참가자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사랑의 뜻을 담아 라이딩에 나섰다. 한강길을 따라 팔당대교를 지나 31.8km 지점인 보급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양평을 지나 도착지인 당남리섬까지 라이딩이 이어졌다. 가는 곳 마다 바람에 흔들이는 갈대와 햇살에 반짝이는 아름다운 한강을 바라보며 달리는 길이 즐겁기만 하다. 참가자의 대부분은 친구와 연인, 동호인들이 참여하였으며, 일부는 가족단위로 참여하여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여주행 기부라이딩은 잠실 한강공원을 출발하여 팔당대교, 양수역, 양평을 지나 당남리섬 입구까지 총 65km를 달렸다.
▲갈대숲이 장관을 이루는 당남리섬에 도착하는 참가자.
▲참가자들이 오징어게임의 축소판인 뽑기와 딱지치기, 달고나 게임 등을 하며 즐거운 가을날을 만끽하였다.
당남리섬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오징어게임의 축소판인 뽑기와 딱지치기, 달고나 게임 등을 하며 즐거운 가을날을 만끽하였다.
“기부라는 좋은 뜻이 있어 조카들과 함께 참가하게 되었다”는 문동석(서울)씨는 “화창한 날씨에 가족들과 함께 라이딩도 하고, 오징어게임도 너무 재미있었다”며 “경쟁이 아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여주행 행사에 함께 참여한 권진욱(울산 에반스팀)선수와 이준상(울산공고)선수는 “기부라이딩이라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자전거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했다.
여주행 기부라이딩에 직접 참여한 산바다스포츠의 홍기석 대표는 “최근에 라이딩 관련 이벤트가 많지 않아 간단하게 진행해 보고자 하였고, 여주행은 국토종주 기부라이딩 처럼 상급자가 참여하는 행사가 아닌 중급자나 초급자, 가족단위로 참가하는 남한강 쪽의 편안한 길을 택했다”며, “여주의 남한강 근처에는 세종대왕릉을 비롯하여 명성황후 생가, 신륵사 같은 문화유산도 많고 맛집도 많아서 가족들과 함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더블어 좋은 뜻을 담고 있는 기부라이딩이라는 행사를 좀 더 확대하여 짜임새 있게 만들어 보고 싶다”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너무 힘들지 않고, 자전거 타는 것 외에도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라이딩을 통한 다양한 자전거 문화 컨텐츠를 개발하여 라이딩 외에도 캠핑 등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부라는 좋은 뜻이 있어 조카들과 함께 참가하게 되었다”는 으라차차 여인후팀 멤버들이 한강을 달리고 있다.
▲여주행에 함께 참여한 권진욱(울산 에반스팀)선수와 이준상(울산공고)선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자전거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했다.
▲산바다스포츠 홍기석 대표는 “좋은 뜻을 담고 있는 기부라이딩이라는 행사를 좀 더 확대하여 짜임새 있게 만들어 보고 싶다”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자전거 타는 것 외에도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주행 기부라이딩의 참가비 전액은 여주시 인재육성 장학회에 기부되어 여주시의 인재발굴육성과 교육환경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여주 특산품인 여주쌀과 기념 머그컵, 기부증서가 제공되었으며, 럭키드로우와 베스트 포토상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