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앙키 체레스트의 약속, 성장을 위해 함께 달리는 속도 VENIO × BIANCHI Team 발대식 & 스폰서십 협약식
비앙키 체레스트의 약속, 성장을 위해 함께 달리는 속도
VENIO & BIANCHI Team 발대식 - 스폰서십 협약식

▲VENIO & BIANCHI Team 2026년 공식 발대식과 비앙키 앰버서더 행사가 진행되었다. / ⓒVENIO & BIANCHI Team
지난 12월 6일 낮 12시, 판교 힐튼호텔 조셉스테이크에서 2026 시즌을 위한 새로운 로드 레이스 팀 VENIO & BIANCHI Team이 공식 출범했다. Team VENIO와 이탈리아 사이클 브랜드 비앙키(BIANCHI)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공동 운영하는 팀으로 재구성되었음을 알리는 발대식이었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기존 Team VENIO가 글로벌 사이클 브랜드 비앙키와 이름과 정체성을 공유해 ‘VENIO & BIANCHI Team’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활동하게 된다는 점이었다. 선수단, 고문단, 코칭 스태프, 미디어팀 등 약 20여 명과 함께 비앙키 국내 공식 수입사 대진인터내셔날의 이정은 대표, 이가연 마케팅 이사 및 임직원이 참석해 2026 시즌을 위한 공동 운영과 팀 철학을 공유했다.

▲VENIO & BIANCHI Team과 비앙키가 2026년 엠버서더 협약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기로 했다. 김창주 고문과 이가연 이사가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VENIO & BIANCHI Team
2026 앰버서더 선정, VENIO & BIANCHI Team 운영 가치로 선정
비앙키는 2026 시즌 앰버서더로 총 4명을 선정했다. 김성화, 천석훈, 신지안, 천경영이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선수로서의 영향력과 팀 운영에 기여한 역할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엠버서더에게는 올트레 RC와 스페셜리시마 RC, 바이타보 에어로 클립 등 최상위 레이스 프레임과 프린스턴 휠셋 등이 제공되며, 스템과 핸들바까지 포함된 실전 세팅으로 지원된다. 이들은 비앙키가 지향하는 ‘진정성 있는 속도’와 팀 중심 문화를 대표하는 라이더로서, 시즌 동안 장비 퍼포먼스 실증과 브랜드 가치 확산 역할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앰버서더 4명 외에 VENIO & BIANCHI Team 12명의 아마추어 선수단 역시 실전 중심의 장비 지원을 받는다. 올트레 RC와 스페셜리시마 RC 프레임, 프린스턴(PW) 휠셋, 바이타보 에어로 클립, 파워미터 등은 선수 포지션과 레이스 특성에 맞춰 개별 세팅으로 제공된다. 또한 팀복·자켓 등 공식 웨어와 함께 시즌 중 MCT 현장 미캐닉 지원이 포함되어, 모든 선수가 동일한 조건에서 레이스 퍼포먼스를 준비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

▲2025년 VENIO & BIANCHI Team은 국내 아마추어 로드 레이스인 MCT(Masters Cycle Tour) R리그에서 활동하며 팀 운영 방식을 다져왔다. / ⓒVENIO & BIANCHI Team
비앙키가 Team VENIO를 선택한 이유
발대식 현장에서 이정은 대표는 VENIO & BIANCHI Team과의 앰버서더 스폰 협업이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지금까지 우리는 최근까지 프로팀만을 스폰해왔습니다. 그런데 2025년VENIO & BIANCHI Team과 함께하며 프로팀보다 더 뜨겁고 순수한 열정, 집중력을 확인했습니다. 이 열정이 우리나라 레이스 문화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가연 마케팅 이사 역시 이번 후원을 단순 장비 전달이 아닌 가치 중심 파트너십으로 소개했다. /ⓒVENIO & BIANCHI Team
이가연 마케팅 이사 역시 이번 후원을 단순 장비 전달이 아닌 가치 중심 파트너십으로 소개했다. “비앙키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기록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속도입니다. 서로를 견인하고 팀으로 즐기면서 달리는 방식에 브랜드 철학이 있습니다. VENIO & BIANCHI Team은 비앙키의 가치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팀입니다.”

▲광주의 로컬 사이클 숍 ‘낭만자전거’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호인 모임이다. / ⓒTVENIO & BIANCHI Team
광주, ‘낭만자전거’의 이름으로
VENIO & BIANCHI Team은 화려한 스타 선수 영입이나 일회성 프로젝트로 탄생한 팀이 아니다. 2025년 결성되었으며, 광주의 로컬 사이클 숍 ‘낭만자전거’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호인 팀이다.
다만 그 문화는 한 지역에 머무르지 않는다. 대구, 창원, 순천등 다양한 활동지역의 라이더들이 같은 태도와 문화를 공유하며 팀에 합류했다.
서로 다른 일과 생활을 가진 사람들일지라도 어떻게 달릴 것인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한 팀으로 연결되고 있다.

▲VENIO & BIANCHI Team은 2025년 음성 MCT R리그 종합 1위, 양양 팀 종합 우승, 영주 팀 종합 3위, 내장산 KOM 시니어 1위, 대전 ITT 남자 1위·여자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 ⓒVENIO & BIANCHI Team
MCT에서 경쟁 구조를 갖춘 팀으로
2025년 VENIO & BIANCHI Team은 국내 아마추어 로드 레이스인 MCT(Masters Cycle Tour) R리그에서 활동하며 팀 운영 방식을 다져왔다. MCT는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팀 기반 포인트 리그로, 개인 기록보다 전략과 운영이 성적을 결정하는 구조다.
2025 시즌 동안 VENIO & BIANCHI Team은 전술 설계와 안정적인 운영을 중심으로 결과를 만들어냈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최상위 클래스인 S리그 진입을 앞두고 있다. 새 시즌에는 7명 중심의 선수단에서 약 20명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며, 팀 운영 체계도 함께 강화된다.

▲VENIO & BIANCHI Team 구성원들은 서로 다른 직업과 생활 환경을 가진 라이더들로 구성되어 있다. / ⓒVENIO & BIANCHI Team
다양한 직업, 다양한 지역에서 하나의 시스템으로
VENIO & BIANCHI Team 구성원들은 서로 다른 직업과 생활 환경을 가진 라이더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팀 운영은 명확한 역할 분담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경기 현장에서는 서포트 스태프가 장비 세팅과 보급, 안전 통제, 기록 관리 등을 담당하고, 기술 코치 전담 구성원은 파워 기반 데이터 분석과 코스별 전술 설계를 맡는다. 촬영·편집·드론 기록을 담당하는 미디어팀은 단순 홍보물이 아니라 기술 분석 및 전략 연구를 위한 영상 자료를 생산한다. 팀은 라이딩 실력 중심으로 운영보다는 훈련·기술·분석·미디어가 결합된 구조로 움직인다. 매일 밤 가상 공간에서 만나 훈련을 공유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1~2회 오프라인 라이딩을 통해 훈련을 함께 하고 있다.

▲VENIO & BIANCHI Team의 중심에서 팀을 이끄는 천경영은 선수이자 기술 코치이며, 팀원들은 그를 ‘천코’라고 부른다. / ⓒVENIO & BIANCHI Team
천경영, 속도를 설계하는 ‘천코’
VENIO & BIANCHI Team의 중심에는 에이스 선수이자 기술 코치인 천경영이 있다. 몇 년 전 레이스 중 큰 부상을 겪은 경험은 그의 코칭 방향을 결정짓는 계기가 됐다. 장기간 재활 끝에 도로로 돌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강한 체력보다 지속 가능한 리듬과 기술 설계를 중시하게 됐다. 팀원들은 그를 ‘천코’라고 부른다. 투르 드 경남 스페셜 KOM 1등, 대전/영암F1 ITT 등 수많은 우승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그는 기록보다 ‘팀의 속도를 설계하는 역할’을 우선한다.
“누가 더 빠른지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팀이 달릴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각자의 능력을 최적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것이 레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부상 복귀 경험은 팀 운영에도 투영되어 있다. 천경영은 강한 선수가 앞서가는 방식보다, 각자의 컨디션과 가능성을 분석해 팀 전체가 끝까지 리듬을 유지하도록 설계한다. VENIO & BIANCHI Team의 레이스 방식은 단순한 체력 경쟁이 아니라, 기술과 전략이 운영되는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술보다 관계로 완성되는 팀
발대식에 참석한 김창주 고문은 팀을 구성하는 핵심을 ‘관계’라고 설명했다.“속도는 훈련으로 만들 수 있지만, 팀은 관계 없이는 형성되지 않습니다. 서로를 앞세우는 방식이 유지된다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입니다.”이는 VENIO & BIANCHI Team의 경쟁력이 실력 이상의 태도와 문화에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메시지였다.

▲팀은 라이딩 실력 중심으로 운영보다는 훈련·기술·분석·미디어가 결합된 구조로 움직인다. 앰버서더이자 미디어 팀장을 맡고 있는 김성희 팀장은 팀을 기록하는 역할의 의미를 덧붙였다. / ⓒVENIO & BIANCHI Team
앰버서더이자 미디어팀장을 맡고 있는 김성희 팀장은 팀을 기록하는 역할의 의미를 덧붙였다. 그는 영상과 사진이 단순 홍보물이 아니라 팀의 기술 연구 자료가 된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자세 변화, 코스 선택, 속도 리듬까지 화면으로 남기면 기술 분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록은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팀이 더 잘 달리기 위한 근거가 됩니다.”미디어는 단순한 기록이 아닌 운영의 한 축으로 작동하며, 팀의 구조와 관계를 데이터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VENIO & BIANCHI Team에게는 Oltre RC, Specialissima RC, PW 휠셋, 의류 등이 제공된다. / ⓒVENIO & BIANCHI Team
비앙키 장비, 미캐닉 등 지원
행사장에는 Oltre RC, Specialissima RC, PW 휠셋, 그리고 2026년 비앙키 TT 머신 Aquila RC가 함께 전시돼 비앙키의 최신 레이스 라인업이 한 자리에서 소개됐다.
지원되는 장비는 팀을 위한 일반 협찬이 아니라, 레이스에 즉시 투입되는 실전 구성으로 제공된다. 프레임뿐 아니라 스템·핸들바·시트포스트 등 라이더별 피팅 요소까지 포함된 세팅이며, 시즌 시작 전부터 선수별 사용 스펙이 확정된 상태다. 대진인터내셔날은 팀복·자켓 등 공식 웨어까지 일괄 지원하고, 시즌 중에는 MCT 대회 현장에서 미캐닉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장비 관리와 세팅까지 실전 운영을 함께 책임진다.

▲협찬 구성에는 프린스턴(PW) 휠셋, 바이타보 에어로 클립, 파워미터 등 고가의 퍼포먼스 장비도 포함되어 있다. / ⓒVENIO & BIANCHI Team
협찬 구성에는 프린스턴(PW) 휠셋, 바이타보 에어로 클립, 파워미터 등 고가의 퍼포먼스 장비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단순 홍보를 목적으로 한 브랜드 노출이 아니라, 팀 운영과 선수 퍼포먼스를 전제로 한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전 장비 제공이 선수 기량 차이를 메우는 역할을 하고, 데이터 기반 전략 운영의 핵심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장비 구성은 라이더의 포지션과 리그에 따라 다르게 세팅되며, 여기에는 스프린터·클라이머·올라운더 등 주력 스타일 분석과 코스 성향까지 반영된다. 이러한 지원 구조는 VENIO & BIANCHI Team이 2026년 MCT 시즌에서 기록을 넘어 ‘전략 중심의 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실력만으로 경쟁하기보다, 장비·전술·운영이 결합된 구조로 달린다는 팀 철학이 장비 지원을 통해 실질적으로 완성되고 있다.

▲장비 협찬이 운영과 실전 퍼포먼스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단순 노출을 목표로 하는 후원보다 실전 성능을 중심에 둔 지원 형태다./ ⓒVENIO & BIANCHI Team
기록이 증명한 시스템
VENIO & BIANCHI Team 2025년 음성 MCT R리그 종합 1위, 양양 팀 종합 우승, Tour De 경남 스페셜 KOM 1위, 비앙키 춘천 그란폰도 KOM 1위, 여수그란폰도 KOM 남자1위 여자1위, 대전ITT 남자 1위 여자3위, 영암F1 TTT 2위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기상 변수와 난이도 높은 코스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결과는, 개인 능력이 아니라 구조적 운영이 안정적으로 작동한 결과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2026년,VENIO & BIANCHI Team가 추구하는 속도는 개인 기록이 아닌 팀 운영이다. 그곳에 비앙키가 함께 한다. /ⓒVENIO & BIANCHI Team
함께 달릴 때 만들어지는 속도
행사 마지막, 선수들은 비앙키 자전거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날부터 팀의 공식 명칭은 VENIO & BIANCHI Team으로 변경된다. 이는 장비 후원 관계를 넘어, 시즌 운영 전반을 비앙키와 함께 추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히 로고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팀 운영 방식과 레이스 준비 과정에서도 브랜드와 팀이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선언이다.
2026 시즌 VENIO & BIANCHI Team이 목표로 하는 것은 기록 경쟁만이 아니다. 팀은 전술 설계, 데이터 분석, 장비 퍼포먼스 등 운영 기반의 경기 방식에 브랜드와 함께 집중한다. 비앙키가 지향하는 ‘팀 중심의 속도’와 VENIO가 구축해 온 운영 시스템이 결합되는 구조다.
VENIO & BIANCHI Team이라는 명칭은 이러한 운영 방향을 공식화한 결과이며, 실전 장비 지원, 미캐닉 투입, 퍼포먼스 분석까지 브랜드가 팀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이어진다. 2026년 한 해 동안 팀은 브랜드와 함께 준비한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경기력을 검증하게 된다.
새로운 팀명은 스폰서십 표현이 아니라, 팀 운영을 공동으로 책임지는 방식을 의미한다. VENIO & BIANCHI Team은 레이스 결과를 통해 이 방식을 2026 시즌 동안 증명해 나갈 계획이다.
<글 편집부>
사진 VENIO & BIANCHI Team
관련 사이트 대진인터내셔널 https://www.daejinkr.com/
26년, 베니오&비앙키 활약이 기대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