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세계 선수권 대회 샘 레이들로와 스피드맥스, 니스에서 기준을 세우다
트라이애슬론 세계 선수권 대회
샘 레이들로와 스피드맥스, 니스에서 기준을 세우다
▲니스에서 개최된2025년 남성부 월드 챔피언십에서, 스피드맥스는 코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전거였을 뿐만 아니라 샘 레이드로우가 가장 빠른 자전거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 캐니언 제공
2025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남자 IRONMAN 세계 선수권 대회는 캐니언(Canyon)의 트라이애슬론 머신 스피드맥스(Speedmax)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한 무대였다.
Speedmax는 참가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전거였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샘 레이들로(Sam Laidlow)가 다시 한 번 이 기종이 가장 빠른 자전거임을 입증했다.
캐니언 소속 남자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이 스피드맥스로 3연승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2023년 세계 챔피언 레이들로는 사이클 구간에서 또 한 번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4시간 29분 29초의 기록으로 자전거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와 동일한 성과를 재현했다. 레이들로는 평균 시속 40.13km로 구릉지대에 가까운 2427m 상승 고도의 험난한 코스를 달렸고, T3 전환 지점에 가장 가까운 경쟁자보다 48초 빠르게도착했다.
스피드맥스, 참가자의 4분의 1이 선택
미국 매체 슬로우트위치(Slowtwitch)의 현장 조사에 따르면, 스피드맥스는 참가자 인기에서도 독보적이었다. 전체 2,199명의 출전 선수 중 502명이 스피드맥스를 선택해, 전체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이는 단순한 선수 개별의 성과가 아니라, 브랜드 자체가 세계 무대에서 신뢰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로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몰아붙이는 장비인 동시에, 수많은 아마추어 라이더들에게도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 캐니언 제공
레이들로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5위에 올랐으나, 사이클 부문에서의 기록은 여전히 독보적이었다. 그는 3년 연속으로 세계선수권 대회 사이클 최속 기록을 달성하며, 스피드맥스 CFR(Canyon Factory Racing) 버전이 코스 위에서 가장 빠른 자전거임을 다시 입증했다.
스피드맥스 제품군은 지금까지 총 6차례 아이언맨 세계선수권 우승을 기록하며, 단순한 장비를 넘어 ‘민주화된 성능 철학(democratised performance philosophy)’을 구현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프로의 무대에서 대중의 일상으로
캐니언은 이번 결과를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로 해석한다. 스피드맥스 CFR(Canyon Factory Racing) 버전을 몰고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경쟁하는 프로 선수들, 그리고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며 도전하는 수천 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있다는 점은 브랜드 철학과 깊게 맞닿아 있다.
즉, 특정 소수의 엘리트 선수만이 누릴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제공되는 성능이라는 것이다. 이 철학은 레이들로와 같은 챔피언의 성과와, 동시에 그와 같은 장비를 사용하는 일반 참가자들의 도전이 같은 서사 안에서 이어지는 순간에 구체화된다.
결국 스피드맥스는 단순히 빠른 자전거를 넘어, 프로의 무대와 대중의 일상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자리 잡고 있다.
하나의 이정표
프로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몰아붙이는 장비인 동시에, 수많은 아마추어 라이더들에게도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니스 세계선수권은 결국 노르웨이 선수들의 역사적인 포디움 석권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사이클 구간의 주인공은 여전히 레이들로와 스피드맥스였다. 캐니언이 내세우는 ‘Inspire to Ride’라는 슬로건은 이번 대회에서도 구체적으로 증명됐다.
2025 IRONMAN World Champion
상위 기록 남자 프로 부문
1위 카스퍼 스토르네스 (노르웨이) - 수영 45:21 / 사이클 4:31:26 / 마라톤 2:29:25 / 총합 7:51:39
2위 구스타브 이덴 (노르웨이) - 7:54:13
3위 크리스티안 블루멘펠트 (노르웨이) - 7:56:36
4위 마르텐 반 리엘 (벨기에) -8:02:18
5위 샘 레이들로 (프랑스)
<글 편집부 / 사진 캐니언 제공>
관련 사이트 www.cany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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